2012. 5. 30. 14:47ㆍ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대구여행] 반촌의 향기 가득한 옛 담장이 등록문화재인 제266호 옻골마을 경주최씨 종가
옻골마을 옛 담장은 등록문화재 제266호로 흙다짐에 돌을 박은 형식인 토석담이 주류를 이루며, 마을 안길의 돌담길이 대부분 직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질서 정연한 느낌을 주는 점이 특징이다. 전통가옥들과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동선을 만들어 내는 돌담길은 전형적인 반촌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우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세대를 이어가며 만들고 덧붙인 우리 민족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산이다.
태동공(台洞公) 최계(崔誡)의 아들 최동집(崔東集)이 광해군 8년에 이곳에 터를 잡은 이래로 경주최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아온 곳이다. 아을 뒤에는 주산인 해발 390m의 옥고개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왼편에는 황사골, 오른편에는 새가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 마을의 담장은 대부분 토석담으로 마을 안길의 돌담길이 대부분 직선으로 구성되어 질서정연한 느낌을 준다. 전통가옥과 어울려 자연스런 동선을 만들어 내고 있는 돌담길은 전형적인 반촌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 (大邱 屯山洞 慶州崔氏 宗宅) 중요민속문화재 제261호
조선 인조 때의 학자 대암 최동집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은 집이다.
대구 지방에 있는 조선시대 주택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살림채와 재실·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숙종 20년(1694)에 지은 안채와 광무 9년(1905)에 다시 지은 사랑채가 살림채를 구성한다. 사랑채는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동천서원을 없앨 때 철거한 자재의 일부를 사용하여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살림채의 오른편에 있는 보본당은 영조 18년(1742)에 지은 사당으로, 제사지내는 재실로 사용하고 있다. 그 뒤편에 있는 2동의 사당은 최동집과 조선 정조 때의 학자인 최흥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재실·가묘·별묘 등이 조화를 이룬 큰 규모의 주택으로 조선시대 양반 주택과 그 생활 양식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당초에는 대구동구 민속자료 둔산동경주최씨종가및보본당사당(제1호)로 지정(1982. 3. 4)되었으나 신청(2007.12.10)을 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61호로 지정(2009. 6.19)되었다.
종택인 백불고택은 대구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시대(1616년) 학자인 최동집이 세운 모실과 보본당과
사당 등 각종 건물은 4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옻골마을 경주최씨 종가에서의 복식체험과 다도체험
페이지님과 경주최씨 종손
조선시대 복식이 잘 어울리는 들꽃님
한복을입고 다도체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듯 합니다.
사당
보본당
경주최씨 종가의 보본당은 1742년(영조 18)에 각각 건립되었으며
사랑채는 1905년(고종 42)에 중건되었다.이곳 보보당은 우리나라 실학의
효시라 할수있는 반계 유형원 반계수록를 영조임금의 명으로
이곳에 교전청을 설치하고 교정본을 완료하여 나라에 바친 유서깊은 곳이다.
최흥원정려각 (崔興遠旌閭閣)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0호
한식 토석담장을 방형으로 둘러 일곽을 형성하였다.
비각은 단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집으로 얕은 기단 위에 화강석 다듬돌 초석을 놓고 원주를 세워 벽면을 구성하였는데 벽면의 상부에는 모두 홍살을 설치하였다. 원주 위에는 이익공을 올리고, 창방과 도리 사이는 원형화반을 놓아 장식하였다. 포작은 연봉을 올린 앙서형의 초익공과 수서형의 2제공으로 꾸몄으며, 제공 위의 보머리는 봉두 끼워 장식하였다. 상부 가구는 삼량가로 결구하여 겹처마를 올리고 맞배지붕을 이었으며, 지붕의 양 측면에는 풍판을 설치하였다. 단청은 내·외부 모두 모로단청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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