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 풍경

2012. 5. 27. 16:00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조계사 풍경

 

 

서울 종로구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직할교구의 본사(本寺)이자

총본사로 중앙총무원 ·중앙종회(中央宗會) 등이 있는 한국 불교의 중심지이다.

1395년(태조 4) 창건된 사찰로 1910년 승려 한용운(韓龍雲) ·이회광(李晦光) 등이

 각황사(覺皇寺)라 불렀던 유래가 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태고사(太古寺)로

불리다가 54년 불교정화 이후 조계사로 개칭하였다. 이 절은 대웅전(大雄殿)의

 규모가 웅장할 뿐 아니라문살의 조각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며,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제9호인 서울 수송동의 백송(白松)이 있다.

 

 

 

 

 

 

 

 

 

 

 

 

 

 

 

 

 

 

 

 

 

 

 

 

 

 

 

관불의식
부처님께서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셨을 때

 아홉 마리의 용이 나타나 오색 향탕수로 씻겨 주었다고 전합니다.

이를 근거로 지금까지 부처님 오신날이 되면 관불의식을 봉행해오고 있습니다.

 

 

 

 

 

 

 

 

 

 

 

 

 

 

 

 

 

 

 

 

 

 

서울 조계사 백송 (서울 曹溪寺 백송) 천연기념물  제9호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조계사 백송의 나이는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4m, 뿌리부분 둘레 1.85m이다. 조계사 뜰 안 대웅전 옆 가까이 서 있고, 대웅전 쪽으로 뻗은 가지만 살아있다. 나무의 한쪽은 사람들이 오가는 통로에 바로 접해있고, 다른 한쪽은 건물에 인접해 있어서 나무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생육상태도 좋지 않은 편이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고,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500여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4m, 뿌리부분 둘레가 1.85m, 가슴높이 둘레 1.80m이다.

이 백송은 조계사의 뜰 안 대웅전 동쪽 옆 가까이에 서 있다. 대웅전 쪽으로 뻗은 가지만 살아 남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수세가 좋은 편은 아니다.

이 나무에 대한 내력은 알 수 없으나 전설에 의하면 중국을 다녀온 사신에 의해서 도입된 것이라 한다. 서울에 백송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것은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이 가져온 백송을 자기가 살던 곳에 심었기 때문이다. 원줄기는 외과수술을 받았고 큰 줄기는 절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