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행]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인삼의 재배가 시작된 개삼터(開蔘止)

2012. 6. 7. 05: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충청도 여행지

 

 

 

 

[금산여행]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인삼의 재배가 시작된 개삼터(開蔘止)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946번지에 위치한 개삼터는

향토 문화 유적 제1호로 강처사의 설화로 유명한 곳이고,

1500년전 최초로 성곡리 개안 마을 개삼터에서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된 뜻을 기리기 위해 1983년에 개심각을 건립 하였고

매년 인삼축제를 알리는 '개삼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개삼터 테마공원에는 금산인삼 랜드마크와, 강처사 설화 조형물,

연근별 인삼모형등 다양한 볼거리와 개삼광장 ,산책로등이 조성되어 있다.

 

 

 

 

 

 

 강처사 설화

 

금산인삼은 타지방에서 그 종자를 받아들여온 것이 아니고 지금으로부터 약 1천5백년전

강씨 성을가진 선비가 일찍 부친을 여의고 모친 마저 병이들어 자리에 눕자 진악산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쾌유를 빌던 중 어느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현몽하여 "관앙불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3개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뿌리를 달여 드려라" 라는 계시가 있어 찾아가보니

 과연 그러한 풀이 있어서 뿌리를 캐어 달여 드렸더니 모친의 병환은 완쾌되었고 그씨앗은 남이면 성곡리

개안 마을에 심어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인위적으로는 처음 재배하게 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당시 빨간 열매가 3개 달리고 사람의  형체와 비슷하여 인삼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금산군은 1천5백여년 전에 최초로 성곡리 개삼터에서 인삼이 시작된 뜻을 기리기 위해

 1983년7월에 개삼각을 지었다. 개삼각 안에는 진악산 산신령이 강처사에게 인삼을 하사하는

 그림이 있으며 개삼각 앞에 강처사가 살던 고택을 재현해 놓았다.

 

 

 

 

 

 

노모를 간병하는 강처사

 

지금으로부터 1500여년 전에 남이면 성곡리 개안이 마을에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성이 지극한 강처사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어머니가 병이 들어 세상에서 좋다는 약이란 약을 다 구해 드렸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점점 병이 깊어가고 있었다.

 

 

 

 

 

관음굴을 찾아 떠나는 강처사

 

효심이 깊은 강처사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머니를 살릴 수 없다고 생각하여

 마지막으로 산신령님께 백일기도를 드려야 겠다고 작정을 하였다.
마을 사람에게 어머니의 간병을 부탁하고 예로부터 기도처로

알려져 있는 천하 명산 진악산 관음굴을 찾아 떠나갔다.

 

 

 

 

관음굴에서 기도하는 강처사

 

진악산 관음굴은 진악산 남쪽 천길 벼랑 속에 있어

과연 보통 사람은 오를 수가 없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험하였다.
하지만 어머니의 쾌유를 빌기위한 정성으로 관음굴을 찾아

백일기도를 하던 어느날 꿈속인 듯 산신령님이 나타나 현몽을 하였다.

 

 

 

 

산신령에게 현몽을 받는 강처사

 

꿈결처럼 나탄 산신령이 "강처사야! 양지를 등지고

응달진 진악산 관음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가 달리고

세 갈래 가지에 다섯잎이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풀의 뿌리를 달여드려라,

그러면 네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며 홀연히 사라졌다.

 

 

 

 

 

 

산신령님께 감사를 드리는 삼장제


꿈속에서 본 암벽을 찾아가 보니 과연 그풀이 있어

그 뿌리를 캐어 어머니께 달여 드렸더니 어머니의 병이 나았고

빨간 씨앗을 개안 마을에 심었다. 그 이후로 봄이 되어 새싹이 돋아날 때마다

신령스런 삼을 내려준 진악산 산신령님께 감사와 풍년을 기원하는 삼장제를 지내고있다.

 

 

 

 

 

 

 

 

 

인삼을 처음 재배를 시작한 개삼터(開蔘止)와 강처사가 살던 고택

 

 

 

 

 

 

 

 

개삼각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안 마을에서 처음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그 인삼이 나온 지점 이라하여 개삼터라는 명칭이 생겼다.
금산의 인삼은 지금으로부터

1,500여년 전에 처음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진악산 아래 살았다. 혼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머니가 병으로 눕자

아들은 효혐이 뛰어난 진악산 관음굴에 가서 빌었다. 어느날 꿈 속에 진악산 신령이 나타나

"관음불봉 바위벽에 가면 붉은 열매 세 개가 달린 풀이 있다. 그뿌릴를 달여서 어머니에게 드리면

병이 곧 나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튿날 그 곳에 찾아가 풀을 캐서 어머니께 달여 드리자,

어머니의 병이 깨끗이 나았다. 강처사는 그 씨앗을 받아서 남이면 성곡리 개안 마을에 심었다.

그 풀의 모습이 사람 모습과 비슷하여 인삼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강처사가 인삼을 처음 심었던 곳은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946번지의 밭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뜻을 기리기 위하여 1983년에 개심각을 건립 하였고 개삼각 옆에는 강처사의 집을 복원하였다

 강처사가 기도 드렸던 관음굴은 진악산에서 가장높은 관앙불봉 동쪽에 있는 천연동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