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을 따라 오토캠핑장과 자전거 도로 인증센터가 생기는 옥출산 [전남/순창여행]

2012. 9. 10.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전남/순창여행] 섬진강변을 따라 오토캠핑장과 자전거 도로 인증센터가 생기는 옥출산

 

 

 

순창 옥출산은 옛날에 옥이 많이 나온곳이라 하여

 옥출산이라 이름이 붙은 산으로 높이가 280m 정도의

아주 작은산 입니다. 정상까지 올라 가는데 30분이면

족하지만 산이 낮다고 해서 만만하진 않았습니다.

계속 오르막 길로 가파르기 때문에 땀좀 흘렸습니다.

옥출산은 알려지지도 않은 산으로, 현재 등산로를 개발하고

 있는 곳으로 앞으로 많은 개발 계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옥출산은 순창군 남쪽 "풍산면 대가리 일대"에 있는 산으로 

옥출산은 산을 오르면 순창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옥출산이 있는 풍산면은 남으로는 "옥출산"이 있고,

동으로는 "남원군"의 경계를 이루며,

"바라다 보이는 섬진강은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옥출산에서 많이 나왔다는 옥은?

옥은 하절기에 사용하는 보석의 일종으로 차가우면서도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여인네들이

모시치마저고리에 옥환(옥반지)을 끼고, 옥비녀를 지니면 몸의 열기가 싹 가신다고 한다.

몸의 열기를 옥이 흡수를 하고, 그러면서도 몸의 순환을 돕고 있으니 알고 보면 옥은 참 좋은 것이다.

반상기도, 5월 5일 단오부터 - 9월 15일 백중까지 궁중에서는 "옥반상기"를 사용하였고,

양반가에서는 "도자기 반상기"를 사용하여 열기를 줄여 주었다.

옥은 몸의 기 순환을 돕기 때문에 누구나 여름철 옥환이나 옥목걸이를 걸면

몸의 열을 분산시켜 더위를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 단장한 100% 흙길을 오르다보면

일제 강점기의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 내려다 보인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남원과 장수"로 연결하는 철도를 놓다가 중간에 공사가 멈추어진 현장이다.

순창을 비롯하여 호남평야의 곡식들을 약탈하기 위해서 일제가 철도를 건설하려 한곳으로

현재 섬진강의 강물속에 다리의 기둥들만이 서있어 최근 이 곳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고 전한다.

 

 

 

 

 

 

 

 

내려다 보이는 교각 왼쪽으로

자동차 오토캠핑장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곳 옥출산까지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연계시설을 만들고

섬진강가 옆으로 임실에서 남해까지 가는 자전거 도로가 생깁니다.

또 이 옥출산 입구쪽 지나는 전용도로엔 인증스탬플 찍는 곳이 생겨난다고 하니

그리높지 않은 작은 옥출산 이지만 자전거 도로와 오토캠핑장을

 양쪽에 두고 중요한 역할을 할것 같습니다.

 

 

 

 

 

 

 

 

 

 

정상에 있는 옥출정이란 정자입니다.

주변에는 운동기구들과 함께 공원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옥출산을 내려오면 있는 대가약수터입니다.

순창군 2호로 순창군에서 지정하여 관리하는 약수터로

물맛이 달고 시원하기로 유명합니다.

현재의 옥출산 보다는 많은 변화가 예정되어 있는 옥출산

자전거 전용도로와 최고시설의 오토캠핑장이 생기며

또한 옥출산 산책로도 아름답게 조성되어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