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이름 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서울 가볼만한곳]

2012. 10. 21. 11:01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걷기 좋은길

 

 

 

 

 

 

 

긴이름 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서울 가볼만한곳]

 

 

 

 

벌써 12월이면 개장한지 3년이 되는

긴이름을 가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동대문 운동장을 철거하고 만든 공원으로

보앙던 기존의 공원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공원에 도시적인 구조물이 아직은 익숙하진 않지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역사와 디자인이 하나되는

 신개념의 공원을 지향하고있다. 공원옆에

동대문다자인플라자가 아직 공사중이라 어수선한 감 도 없지않다.

 공원은 서울성곽,동대문역사관, 디자인갤러리,이벤트홀등의

구간으로 나뉘어 공연과 각종전시가 항상 열리고 있어

도심에서 알찬내용의 전시를 무료로 자유롭고(사진촬영가능)

편리하게 접할수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동대문 운동장 철거중 발굴된 이간수문과 서울성곽

 

 

 

 

 

 

 

 

 

 

 

 

 

 

 

 

 

 

진단정신_1

<진단적 정신 Diagnostic Mind_1>은

'파국'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현대에 파국이론이 새롭게 등장한 것은70년대 중반이며

그 이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불이 붙은 것은 80년대이다.

그러나 '파국'이란 주제는 일부 학자군에 의해서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꾸준히 연구되어

왔다. 최근 파국의 학문적 연구 재기에 발동이

걸린 것은 쉽게는 전세계가 목격한 스페터클 한

자연적 재난들과 지구환경 변화의 문제로부터

경각심이 발동되었기 때문이며,

또한'지구촌 환경에서 하나되어 유동또는

요동하는 불안한 세계 경제 환경으로부터

위기의식을 공유하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잘못된 선택만으로도 곧이어

재난적 위세로 찾아드는 지속적이고도 급박한사회문제들을 경험하면서

이것을 공동체적과제로써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동향을 반영하듯이 미술계의 작가들도

시대적 자극에 반응하며 움직이고 있다.

본 전시기획은 파국이란 주제 안에서 시대적문제들을 진단해 나가고 있는

 작업들을 소집하고, 이를 통해 우리 시대를 지시하는 파국이 지닌

복합적인 차원을 입체적으로사유할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2012.10. 16(TUE)~11.3(SAT)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이벤트 홀

 

 

 

 

 

 

 

 

 

 

 

 

 

 

 

 

 

 

 

 

 

 

 

 

 

 

 

 

 

 

 

 

 

 

 

 

 

구)동대문운동장 축구장부지에서 발굴된 조선전기~중기 건물지 유적으로

 조선시대 도성안의 방어시설 및 건축물 구조를 살펴 볼수 있다.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 건립에 앞서 (재)중원 문화재 연국원이 발굴조사를 시행하여

매물된 서울성곽 일부와 중복된 건물지 10여개소, 집수시설 2개소, 우물지 4개소 등이

 확인되었으며 이간수문과 연결된 목책열도 조사됬다. 이 종 규모와 배치상태가 양호한 건물지 6기와

 접수시설 2기, 우물지 3기를 이전복원하였다.이지역에서 출토된 기화류 및 자기류,

동전류, 철제유물류 등을 망라하는 1,130점의 다양한 유물들을

조선전기~중,후기 생활사 복원의 기초자료로 큰 의미가 있다.

 

 

 

 

 

 

 

 

 

 

 

 

 

 

 

 

 

문화는 역사의 꽃이아니라 그뿌리입니다. 그리고 정치나 경제는 그 열매이겠습니다.

-천구백칠십육년, 문화잡지 '뿌리깊은나무' 창간사에서

 

 

시대에 조응하는 생활문화의 변화와 삶을 질을 끌어올리수 있는 '좋은 물건 찾기'
한국은 빠른 근대화를 겪으며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와 정서가 소멸되거나

 변용되어 본연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다.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에게 필요한 이정표를 일상/대중적인 공간인 동대문 시장의 물건들 사이에서 찾아본다.
<<시장의재발견>>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동대문 지역의 유통 현대하 관점과

 아티스트/디자이너의 역할을짚어보는 과정으로 다섯 사람의 작가를 선정하여

 시대에 따른 생활문화의 변화를 보여주고, 삶의 질을 끌어올리수 있는 물건을 찾는다.
'좋은 물건 찾기'는 결국생활 문화찾기이자 생산자로서의 디자이너 상인의 윤리를 제시하는 시도이다.

 동대문 지역에서 시장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는 <<시장의재발견>>전은
삶과 밀접한 관걔를 갖고잇는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무엇을 살 것이냐'라는 물음을 던지며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과정이 될 것이다. 나아가 물건을 생산하는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아 함께 바람직한 생산,소비의 구조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

 

 

참여작가/오인경,이상철,제공건축,콜렉티브 이,현시원

 

2012.10.11(목)~11.11(일) 휴관일 없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디자인 갤러리 02-2266-7399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02-2266-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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