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데이트코스 1번지 덕수궁 돌담길 [서울 가볼만한곳]

2012. 10. 24. 05:57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걷기 좋은길

 

 

 

 

 

서울의 데이트코스 1번지 덕수궁 돌담길 [서울 가볼만한곳]

 

 

지금은 서울에도 많은 산책길과 걷기코스가 생겨나

예전처럼 큰 감흥이 없을듯 싶으나 여전히 아름답고

많은이들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이길은

덕수궁길 혹은 덕수궁 돌담길은 덕수궁의 둘레에 있는

돌담 밖에 있는 사람들이 산책하기에 알맞은 길이다.

덕수궁길은 덕수궁 정문에서 시작해

서울시립미술관 앞을 지나 선원전터로 이어진다.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길인 이 길에는 전설이 있다.

 

 

 

 

 

 

 

덕수궁 돌담길 전설이란, 사랑하는 두 남녀가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걸으면 오래지 않아 헤어지게 된다는 전설이다.

그러나 실제로 덕수궁 돌담길을 걸은 뒤 이별한 연인들이 많은지는 확인된 바 없다.

 이 이야기는 과거 덕수궁의 후궁들 가운데 왕의 승은을 받지 못한 여인들의 질투가

연인에게 씌어진다는 전설이다. 그러나 이것보다 좀 더 설득력 있는 이야기는

덕수궁을 지나면 과거에 가정법원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덕수궁 돌담길 북쪽에는 대법원과 서울가정법원이 있었다. (현재 시립미술관건물)

그래서 연인이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가면 곧 가정법원으로 가는 길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면서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가면 이혼한다.' 라는 이야기가 성립되었기에 완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동로터리

조선시대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이

 현재의 정릉동으로 옮겨가기 전에 있었던 것에 연유하여 정동이라 하였다.

덕수궁을 비롯해서 구한말의 역사적 사건의 현장이 많은 곳으로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학교인 배재학당이화학당,

한말 정치인과 구미() 외교관들의 사교장으로 이용되던

손탁호텔, 러시아제국의 공관 등이 이곳에 있었다.

 

 

 

 

 

 

서울시립미술관 (구 가정법원건물)

서울을 대표하는 낭만의 거리 덕수궁 돌담길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은 년중 상설 전시및 자체기획전시로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전시는 무료관람입니다

 

 

 

 

 

 

 

 

 

 

 

 

 

천경자의혼 상설전시

 

 

 

 

 기획전시(너에게 주문을 건다)

 

 

 

 

 

 

 

 

 

 

 

 

 

 

 

 

 

 

 

 

 

 

 

 

 

 

 

 

 

 

 

정동로터리에서 선원전터로 가는 덕수궁 돌담길

 

 

 

 

 

 

 

 

 

 

선원전터

덕수궁의 서쪽에 위치한 선원전

(20세기 초까지 조선조 역대 임금들의 영정을 모시고 제를 지낸곳)

일제강정기에 우리의 민족혼 말살을 위한 정책으로 

일제에 의해 서쪽 선원전 터에는 도로가 뚫렸다.

지금의 미국대사관저와의 사잇길이다. 1922년 도로 서쪽으로 떨어져나간

 엄비의 혼전을 헐고 옛 경기여고 교사가 지어졌다.

이듬해에는 그 맞은편에 지금의 덕수초등학교 교사가 지어졌다.
현재 경기여고 자리는 공터로 있고 덕수초등학교는 지금도 선원전터 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