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명품길 서울성곽길 [서울 가볼만한곳]

2012. 10. 26. 05:57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걷기 좋은길

 

 

 

 

서울 도심의 명품길 서울성곽길 [서울 가볼만한곳]

 

 

 

이곳은 서울성곽길 중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고

많은 분들이 찾는 흥인지문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동대문 성곽공원서 성의 안쪽을 따라 걷는길로

이 코스에서 가장 높은지대인 낙산공원을 지나

혜화역으로 내려오는 서울성곽길을 걸어보겠습니다

서울성곽은 서울을 둘러 싸고있는 조선시대의 도성으로

사적1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축조시기는조선건국 초에

태조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위하여 궁궐과 종묘를 먼저 지은 후,

태조 4년(1395) 도성축조도감을 설치하고 한양을 방위하기 위해

 성곽을 쌓도록 하였다. 석성과 토성으로 쌓은 성곽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동의 흥인지문 ·서의 돈의문 ·

남의 숭례문 ·북의 숙정문이고,4소문은 동북의 홍화문 ·

동남의 광희문 ·서북의 창의문 ·서남의 소덕문을 말한다.

 

 

 

 

 

 

 

 

 

흥인지문(동대문)에만 성문을 이중으로 보호하기 위한 옹성을 쌓았고,

북문인 숙정문은 원래 숙청문이었는데 이 숙청문은

비밀통로인 암문으로 문루(門樓)를 세우지 않았다.

세종 4년(1422)에 대대적으로 고쳤는데, 흙으로 쌓은 부분을

모두 돌로 다시 쌓고 공격 ·방어 시설을 늘렸다.

숙종 30년(1704)에는 정사각형의 돌을 다듬어 벽면이 수직이 되게 쌓았는데

이는 축성기술이 근대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서울 성곽은 여러 번에 걸친

수리를 하였으나, 쌓는 방법과 돌의 모양이 각기 달라 쌓은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

일제시대에는 도시계획이라는 구실로 성문과 성벽을 무너뜨렸고

해방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더욱 많이 파괴되었다

 

 

 

 

 

 

보물제1호로 지정된 흥인지문은 성곽의 8개의 문중에

 동쪽에 있는문이라 흔이 동대문이라 불렀다

지금있는 문은 고종6년에(1869)에 새로지은 것입니다.

8개의 문중 유일하게 항아리 모양인옹성으로 지어졌습니다.

행정구역으로는 원래는 동대문구 속하였으나 수차례 행정구역이

조정되어 지금은 종로구 관할에 속하게 되어 혼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래는 흥인지문과 연결되어 있었던 성곽이지만

 도로로 인해 끊어져 있습니다 흥인지문이 건너다 보이는 곳에

성곽을 쌓은돌에 성곽축조에 대한 기록이 음각으로 적혀 있습니다.

 

 

 

 

 

 

 

 

 

 

서울성곽 안쪽인 동대문 성곽공원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장 높은 지대에서 낙산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서 다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혜화역이 나옵니다

 

 

 

 

 

 

 

 

 

 

 

 

 

 

서울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드라마나 영화속에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오르막길의 성곽의 안쪽은 아직 개발되지않은

서울의 달동네로 정겨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이화마을의 꽃그림 계단은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명명소가 되어 있지요

 

 

 

 

 

 

 

 

 

 

 

 

 

 

 

 

 

 

 

 

 

 

 

 

 

 

 

 

 

 

 

 

성곽의 바깥쪽에 한성대학이 내려다 보입니다

서울성곽과 한성대 사이의 장수마을은 한성대

학생들이그린 예쁜 벽화를 볼수있는 곳이지요

 

 

 

 

 

 

 

 

 

이코스의 가장 높은지대에 위치한

낙산공원은 주소상으로는 종로구 동숭동이며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공원중에 한곳입니다

풍수 지리적으로 주산인 북한산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우백호인 인왕산과 대치되면서

조선왕조의 수도로서의 한양 입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낙산공원을 지나면 내리막길로

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대학로와 혜화역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