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관광지 인천 차이나타운

2013. 2. 1. 05:57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명품 관광지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역전에서 자유공원쪽을 바라보면

 누구라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중국풍 거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우뚝 솟은 패루를 지나 계속 경사진 길을 3백여 미터를 걸으면

 T자형으로 길이 양쪽으로 나뉘고 주변 상가는 온통 중국의 거리에 온 듯이 느껴진다.

붉은 색 간판과 홍등이 내걸리고, 음식점이나 진열된 상품들도 거의가 중국 일색이다.

이렇게 화려하게 단장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지만

 이것들의 과거를 뒤집어 보면 누구보다도 눈물겨운 세월을 보내면서

 이곳에서 화교 사회의 명맥을 이어 오신 분들이 바로 그 지역에 사는 화교들이다.
인천의 차이나타운은 다른 나라에 있는 차이나타운과는 근본적으로 형성 구조가 다르다고 한다.
다른 나라의 경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최초 노동자부터 근대 중국의 불안한 정국을 피해

 이주한 중산층까지 포함하여 중국인 거리가 형성된 것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근대화 과정에서 가까운 거리의 이점을 살려

주로 상업을 위해 이곳에 안주를 한분들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홈페이지~http://www.ichinatown.or.kr

 

 

 

 

 

 

 

 

 

 

인천 화교는 약 130년 전인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의 군인과 함께 온

 40여명의 군역상인들이 이 땅에 정착하면서 그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들은 주로 푸젠성, 저장성 등 남방인들로 청나라 군대에 물자를 공급하면서

 조선 상인들과의 무역도 하였다. 그 후 1884년 4월 "인천화상조계장정(仁川華商租界章程)"이

 체결되면서 지금의 인천시 선린동 일대의 5천평 토지에 중국 조계지가 세워졌지고

그해 10월 청국 영사관도 이곳에 세워졌다. 중국의 조계지가 생긴 후 중국의 건축 방식을 본뜬

 건물이 많이 세워졌기에 이곳이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차이나타운"의 최초 형태이다.

 

 

 

 

 

 

 

한국전쟁후 어려움을 겪던 인천 차이나타운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중국의 급부상과 하나의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여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6·25전쟁 이후 급속도로 위축된 차이나타운은 인천이 대중국 교류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또한 21세기 지구촌의 세계화 바람에 힘입어 이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성이 재조명되면서

 인천의 새로운 문화와 관광 명소로 부상함에 따라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정책에 따라 인천시와 중구청은

 이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정부 예산과 지자체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본격적인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광시설 확충, 상권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중국 상가 조성, 자장면 박물관 조성, 야외문화공간 조성, 테마거리 조성

(중국풍 조형물 설치 등), 차이나타운 내 주요 거리 통행 제한, 거리 예술제 실시와 중국어 마을 조성,

 기반시설 공사 등 끊임없는 유무형의 관광 인프라 개발과 투자로 경제파급 효과 3000억원과

 고용유발 효과 2000명, 한·중간 국제교류 증진 등 대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달성하면서

이곳 인천 차이나타운은 과거의 화려했든 영광을 점차 다시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한해 동안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이

215만명에 달했을 정도로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인천 차이나타운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특구

 성과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었다. 끝으로 중구청의 한 관계자가 “차이나타운이

중구의 경제성장 동력의 선두 주자로 이끌어 가는 동력 자원”이라며

“향후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키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는 속에서 인천 차이나타운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

 

 

 

 

 

 

 

 

 

 

 

 

 

 

 

 

 

 

 

 

 

 

 

 

 

 

 

 

 

 

 

 

 

 

 

 

 

 

 

 

 

 

 

 

 

 

 

 

 

 

 

 

 

 

 

의선당

 

건립 연도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인들의 교화기관으로 세워진 사원이다.

의(義)를 지키고 착(善)하게 살자는 의미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부처,관음보살,관운장 등의 상이 조성되어 있고

과거 중국무술을 연마했던 심신단련의 공간이기도 했다.

 

 

 

 

 

 

 

 

 

 

 

 

 

 

 

 

 

 

 

 

 

 

 

 

 

 

 

 

 

 

인천차이나타운

인천광역시 중구 선린동 인천차이나타운

032-760-7537

www.ichinatow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