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곳,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호 화도진

2013. 3. 31. 06:00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호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곳, 화도진

 

 

 

 

화도진공원

인천광역시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공원이다.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됐다.

1982년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됐다.

화도진은 구한말 인천 앞바다의 해안경계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신미양요운양호 사건

 미국, 프랑스, 일본의 잇단 내습에 자극받아

수도 서울의 유일한 수로관문이었던 현 화수동

128번지 일대에 위치했다. 당시 화도진은

남북으로 향하는 구릉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동쪽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삼면이 능선인 까닭에

 육지를 깊숙이 파고 올라야만 발견할 수 있는

최적의 진지였다고 한다

 

 

 

 

 

 

 

 

화도진은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곳이다.

 1982년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표지석을 세웠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동헌·안채·사랑채·전시관 등을

 세워 옛 모습을 복원하였다. 화도진지 부근은 소나무와 정자·벤치 등이

잘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으며 1997년 인천광역시 최초로 인공폭포가

 조성되기도 하였다. 이 폭포는 높이 8m, 너비 12m로

안개분수와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헌에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꾸며 놓아

 학생들의 역사교육장으로 이용된다. 안채에는 보료와 반짇고리·버선장·

삼층장·반닫이 등 각종 생활유물들이 진열되어 있고, 대청마루에는

 찬장과 뒤주·탁자들을 두어 당시의 생활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사랑채는 병영 건물로 꾸며져 있다. 한편 전시관에는

옛 군인들의 모자와 갑옷·화포 등 6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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