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판본이 전해오는 인흥서원
2013. 4. 3. 06:00ㆍ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유형문화재 제37호 명심보감판본이 전해오는 인흥서원
인흥서원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7호인
명심보감판본 (明心寶鑑板本)이 전해오는 곳으로
이 판본은 추계 추씨인 추적 선생(1246∼1317)이 편저한 것이다.
추적은 고려 원종 2년(1261) 문과에 올라 민부상서 예문관제학을 지냈다.
『명심보감』은 공자 등 제자백가의 책과 시부 가운데서
쉽고 생활에 기본이 되는 내용을 골라 엮은 책인데,
이것은 국가에서 세운 학교의 학생들에게 심성수양의 기본서로 삼기 위함이었다.
현재 전하는 것은 고종 6년(1869) 추세문이 출판한 인흥재사본이 전수되어
국역 출판됨으로써 가정,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널리 쓰여왔다.
이것은 총 31장으로 인흥서원의 목판이 유일하다.
이 판목은 중국, 일본에도 널리 보급되었으며,
영문으로도 번역되어 한국학 연구의 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인흥서원 명심보감판본 (明心寶鑑板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7호
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2길 26
대구광역시 달성군 문화체육과 053-668-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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