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을 기리는 신숭겸장군유적지 [대구여행]
2013. 4. 6. 06:0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을 기리는 신숭겸장군유적지 [대구여행]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을 기리는 유적이다.
신숭겸(?∼927)은 평산 신씨의 시조로서,
918년 배현경, 홍유, 복지겸 등과 함께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의 건국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고려 태조 10년(927) 대구 공산에서 후백제 견훤의 군대와
싸우다가 태조가 적군에게 포위되어 위급해지자,
태조의 옷을 입고 변장하여 맞서다가 전사하였다.
태조는 그의 죽음을 애통히 여겨 그의 시신을 거두어
광해주(지금의 춘천)에 묻고 순절단, 지묘사, 미리사를 세워 명복을 빌었다.
조선 선조 40년(1607)에 경상도관찰사 유영순이 지묘사의 자리에 표충사를 지어
신숭겸을 모셨으며, 후에 이 서원에 사액을 내려 관리하였다.
고종 8년(1871)에 서원철폐령으로 표충사가 없어지자,
후손들이 표충재를 새로 지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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