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진찍기 좋은곳, 항파두리토성 [제주여행]
2013. 5. 19. 20:0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제주도 여행지
제주도 사진찍기 좋은곳, 항파두리토성 [제주여행]
항파두리토성은 제주시에 있는 고려 시대의 토성으로
삼별초 지휘부가 들어섰던 곳으로 항몽의 주요 거점이었다
항파두리토성은 길이가 대략 6㎞였고, 외성과 내성을 갖춘
이중성이었다. 외성은 흙으로 만들어진 토성이고, 내성은
외성 안 중심부에 돌을 쌓은 둘레 750m의 정사각형 석성이다.
상공에서 바라보면 성의 전체적인 형태는 불규칙한 장타원형이다.
하천을 낀 지형을 이용하다 보니 정형성이 없어진 것이다.
성의 둘레는 약 6,000m, 면적은 113만 5,476㎡다.
장축은 남동에서 북서로 연결되는 선으로 직경이 1,450여m이고,
최단축은 남서에서 북동으로 이어지는 선으로 직경은 660여m에 달한다.
성의 중앙부는 해발 150~165m의 평탄한 대지로, 내성을 쌓기에
적합한 지형이다. 문헌 기록에 의하면 “내성은 석축으로 쌓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돌을 서로 얽혀 쌓아 그 안을 잡석으로
채운 형태의 석축성 잔해가 일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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