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하늘빛 고운날의 표충사 [밀양여행]
2013. 8. 21. 05:30ㆍ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눈부시게 하늘빛 고운날의 표충사 [밀양여행]
경상남도 밀양에 있는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를 추모하기 위해,
나라에서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던 사당이 있는 절이다.
이 사당을 당시 서원처럼 보아 표충서원이라 했는데,
사찰에서 관리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사(祠)가 사(寺)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병자호란 때 폐허가 됐던 것을 숙종 40년(1714)에 다시 세우면서,
사명대사와 그의 스승인 서산대사, 임진왜란 때 금산 싸움에서
전사한 기허당(騎虛堂)의 영정을 함께 모시게 되었다.
이 절의 유품 전시관에는 선조 38년(1604) 일본에 갔다오면서 선물로 받은,
대형 목탁과 북을 포함하여 200여점의 전시물이 있는데,
대부분 사명대사가 사용하던 유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표충사 유물전시관에 소장된 유물의 대부분이 사명대사께서 사용하시던 유품들이며,
그 중에서 1604년 강화사로 일본에 갔을 때 선물로 받았다고 전하는
대형 목탁과 북 등이 있으며 소장유품은 총 200여점에 이른다.
보물 제467호로 지정된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이 조사당과 팔상전 앞에 세워져 있다
행복지수 올려주실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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