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이 있는 날/이해인

2005. 8. 6. 00:14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휴식과 사색이 마련될 수 있는 날

평소에 무심히 지나쳤던

자연과 사물과 사람을

제대로 유심히 바라보며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여백이 있는 날

 

여백이 있는 날/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