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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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 장세희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
2012.09.19 -
인생의 진실 / 심성보시인
나이 들어서야 늦게 깨닫게 되는, 우리 인생의 첫번째 진실 이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면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가 있다. 그냥 모른 채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 끈질겨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두번째 진실 비상한 용..
2012.09.18 -
이런 말은 정말 듣기 싫다.
서울의 한 백화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사로부터 듣기 싫은 말을 조사한 적이 있다.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누구는 잘 하는데 당신은 왜 이래?" 식의 비교성 표현(38%)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들은 나이와 관련시켜 말하는 것도 매우 듣기 싫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쇼핑몰 업체의 조..
2012.07.20 -
백제보-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 가고 싶습니다 내 나이 ..
2012.07.01 -
난들 천내2리-희망은 높은 곳에
난들 천내2리-희망은 높은 곳에 희망은 높은 곳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괴로울 때 고개를 떨구며 아래를 보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 행동입니다. 고개를 떨구고 절망하는 땅에서는 결코 희망은 없는 것이지요. 좀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절망적인 순간에 오히려 고개를 치켜드는 사람에게 ..
2012.06.10 -
어쩌면 좋아요
어쩌면 좋아요 어쩌면 좋아요 내 가슴에 사랑이 자라고 있어요 자고나면 저만큼 눈 어리도록 고운 사랑이 자라네요 손 쓸 수 없을 만큼 가슴가득 밀려든 그리움 어쩌면 좋아요 울멍줄멍 사랑의 꽃들이 피어나네요 눈감으면 그대와 나 하나 되어 온 몸 젖은 사랑의 눈물 하늘로 신열하는 ..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