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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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속의 칼 - 정채봉 / 사진 - 전주한옥마을 태조로 풍경 전주전동성당 경기전
혀 속의 칼 - 정채봉 <이순간> 중에서 하느님이 인간을 빚을 때의 일이다. 하느님은 일을 거들고 있는 천사에게 일렀다. "양쪽에 날이 잘 선 비수와 독약과 사랑약을 가져오너라." 천사가 그것들을 준비해 오자 하느님은 비수의 한쪽 날에는 독약을 바르고 다른 한쪽 날에는 사랑약을 ..
2019.10.08 -
길동무 말동무 -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것" / 사진- 국내여행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이목대 자만,옥류마을 벽화갤러리 전주향교 경기전
길동무 말동무 -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것" "만약 당신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운일이 발생하면 누구와 상의를 하겠습니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가슴이 따뜻하고 항상 남을 배려해주는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나 선배를 찾을 것입니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2019.10.07 -
진실 - 박노해 / 사진 - 2019.10.5 검찰개혁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서초동촛불집회
진실 - 박노해 큰 사람이 되고자 까치발 서지 않았지 키 큰 나무숲을 걷다 보니 내 키가 커졌지 행복을 찾아서 길을 걷지 않았지 옳은 길을 걷다 보니 행복이 깃들었지 사랑을 구하려고 두리번거리지 않았지 사랑으로 살다 보니 사랑이 찾아왔지 좋은 시를 쓰려고 고뇌하지 않았지 시대를..
2019.10.05 -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 - 신경숙 / 한양도성순성길 인왕산구간 돈의문터 강북삼성병원 경교장 홍난파가옥 인왕산정상 윤동주시인의언덕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 - 신경숙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
2019.10.05 -
글에도 마음씨가 있습니다 - 오광수 / 사진 - 국내축제여행 임실치즈테마파크 2019 임실N치즈축제
글에도 마음씨가 있습니다 - 오광수 글에도 마음씨가 있습니다. 고운 글은 고운 마음씨에서 나옵니다 고운 마음으로 글을 쓰면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고운 마음이 그대로 옮겨가서 읽는 사람도 고운 마음이되고 하나 둘 고운 마음들이 모이면 우리 주위가 고운 마음의 사람들로 가득 찰 ..
2019.10.04 -
포기해서는 안될 것 / 사진 - 서울 종로구 이화동 벽화마을
포기해서는 안될 것 나이가 들면서 자꾸만 늘어가는 것. 그것은 주름살과 책임, 그리고 포기해야만 하는 것들입니다. 주름살과 책임이 늘어가는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당연한 이치겠지요. 하지만 포기해야만 하는 것들이 늘어가는 조금 다른 차원입니다. 가족을 위해서 내가 가지고 ..
20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