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이야기(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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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이야기, 땅의 이야기
하늘의 이야기, 땅의 이야기 - 반명순 수녀- 그분은 자신의 아파트와 평수에 대하여 장황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어느 구의 몇 평짜리 아파트에서 살다가 지금은 다른 구의 아파트로 이전했는데, 그곳 사람들은 반상회도 호텔에서 하더라.’?고 했습니다. 성긴 제 눈빛이 마땅치 않았는..
2010.04.22 -
생명 강을 건너
생명 강을 건너 -김찬선신부-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지난 주일 하나원에 가서 새터민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강론 중에 한 가지를 아주 간곡히 부탁했습..
2010.04.21 -
“와서 아침을 먹어라”
“와서 아침을 먹어라” -양해룡신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제자들의 직업과 연관됩니다. 베드로와 함께 제자들은 고기를 잡으러 갈릴래아 호수로 나갑니다. 그들이 고기 잡는 일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십자가에서 죽은 자신들의 스승 예수님께..
2010.04.17 -
성경의 사람들은 능동적으로 기다린다.
성경의 사람들은 능동적으로 기다린다. 우리들 대부분은 기다림이란 아주 수동적인 것이며, 우리가 어찌 할 수 없는 사건들에 의해 주어진 희망 없는 상태라고 여긴다. 버스가 늦게 오는 것을 아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이 ' 그냥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이런 수동성은 없다. 기다리고..
2010.04.14 -
불신의 심판- 자업자득
불신의 심판- 자업자득 -김찬선신부-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
2010.04.14 -
요한이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요한이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요한복음 3:16~3:21)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