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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 / 홍 인 숙
남애항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건 나무와 나무의 속삭임을 들을 줄 앎과 같은 것입니다 긴 세월 침묵하는 나무들의 음성을 견고한 땅속으로부터 들을 수 있는 맑은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용서한다는 건 바다가 파도를 토해내듯 온몸으로 아파 본 사람만이 할..
2005.12.10 -
무엇이 보입니까
동해일출 자기밖에 모르던 인색한 부자가 유대인 교수인 랍비를 만났다. 부자는 랍비에게 인생의 교훈이 될만한 가르침을 부탁하였다. 그러자 랍비는 그를 창가로 데리고 가서 다음과 같이 물었다. "무엇이 보입니까?" 부자는 눈에 보이는 대로 대답하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2005.12.08 -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동해일출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조용히 마음을 비우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빈 가슴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가득찬 마음으로 작은 허물 밀어내지 않고 감싸도록 모두 비워진 그래서 너무꽉찬 삶의 흔적보다 조금씩 공간을 채워가는 빈 가슴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어느틈..
2005.12.06 -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
2005.12.05 -
주임신부님 영명축일 축하식, 부주임 신부님 환영식 200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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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1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2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3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200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