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탐방/서울] 서대문형무소 사형장 (사적 324호)

2012. 2. 3. 23:46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문화재탐방/서울] 서대문형무소 사형장 (사적 324호)

 

예전의 서울구치소 사형장 입구 안팎으로 미루나무가 서 있다.

일제는 조선반도의 식민화를 위해 서대문형무소 사형장에서 400여명을 사형시켰다.

사형방법은 수하식(밧줄을 목에 건 후, 밑바닥 마루가 아래로 처지게 함으로써

 매달려 죽게 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교수형은 교도소 내의 사형장에서 집행했다.

서대문 형무소는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돼

1945년 해방 때까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었다.

이후 서울구치소로 명칭을 바꿔 운영되다

 198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됐다.

현재 서대문형무소는 서울시 지정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옥사 3개동과 사형장을 포함해 2만9218㎡가 사적 324호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