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스카이웨이 제2산책로~호경암

2012. 3. 5. 23:35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걷기 좋은길

 

 

 

북악스카이웨이 제2산책로~호경암

 

`제2북악스카이웨이' (일명 `김신조 루트') 중턱에 있는 호경암.

 1968년 청와대를 습격한 무장공비와 총격전이 벌어진 이 곳에는

 바위에 총알 자국 수십개가 남아 그날의 긴박한 상황을 그대로 전해준다

1968년 1월21일 청와대를 습격하려던 북조선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군부대 무장게릴라 31명을 총격전 끝에 30명을 사살했으며

 유일하게 생존한  김신조는 이후대한민국에 귀순했다. 영화 실미도에서

 “박정희의 목을 따러 왔다”라고 말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호경암은 1968,1,12사태 당시

김신조 일당과 총격전을 벌인 격전지로

 지금도 바위에 50여발의 탄흔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