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도편수가 한옥으로 구원의 방주 모양으로 지은 성전, 사적 제424호 강화성공회성당

2011. 7. 4. 09:45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궁궐 도편수가 한옥으로 구원의 방주 모양으로 지은 성전, 강화성공회성당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1리 422 에 위치한 강화성공회성당(사적 제424호)은 

고요한 (Charies Jone Corfe) 초대주교가 1900년에 축성한 건물로

성베드로와 바우로 성당으로 명명되었다.

 

 

 

 

 

당시 건축공사는 궁궐 도편수가 주도하여 궁궐의 느낌과

한옥 건축물의 가치가 돋보이는 성당입니다.  

 

 

 

 

 

 

성당건물은 몇차례 보수를 하였으나 

처음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성당터는 세상을 구원하는 방주로서의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 배의 형상을 따랐다고 합니다. 
 

 

 

 

 성당 건물은 장방형(넓이 4칸, 길이 10칸) 중층구조로

전체적인 건축양식은 한국전통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배치와 내부구조는 서양식 바실리카 건축양식을 응용하여

조화의 아름다움과 토착정신을 드러나게 하였습니다

 

 

 

 

 

 성전의 출입문은 전면에 4곳 측면에 한1곳씩 후면에 2곳을배치하였습니다.

사제들은 제대가 있는 뒷쪽 문으로 출입합니다.

 

 

 

 

 

 대영제국 알마수녀 기념비에 한자표기 이름이 이채롭습니다.

 

 

 

 

성공회강화성당이라고 현판이 걸려있는 주 출입문입니다.

 동,서 측면에도 솟을대문인 작은문이 있습니다.

 

 

 

 

 

 주 출입문(외문)을 들어서면 종루가 있는 내문이 있습니다.

 

 

 

 

 

종루에는 한국종이 걸려있습니다.

처음부터 토착화에 신경을 많이 쓴듯합니다.

 

 

 

 

 내문 옆에는 성전 백주년기념비와 초대주교 고요한기념비가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성당 사무실로 하시면 됩니다. 전화는 성당 사무실 : TEL. 032-934-6171

 

 

 

 

 성전 뒷쪽으로 한옥건물인 사제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