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운 김수증이 정자를 짓고 은둔했던 화천화음동정사지

2010. 11. 14. 21:42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화악산 계곡인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에 위치한 화음동정사지는

조선 현종때 성리학자이자 평강현감을 지낸 김수증이 낙향하여

1675년 부터 이곳에 정자를 짓고 은둔하며 기거한 곳이다.

창건 당시에는 여러채의 건물들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현재의 송풍정과 삼일정은 복원된 것이다.

이 유적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의 세계관을 음양소식관(陰陽消息觀)이라는

구조로 조경에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강원도 기념물 제63호 지정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