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96호 영월 장릉(寧越 莊陵)

2011. 8. 21. 11:07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196호 영월 장릉(寧越 莊陵)

 

장릉릉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면 영흥4리에 있는

조선 제6대왕 단종의 능으로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다.

1458년(세조 3) 성삼문(成三問) 등이 도모한 상왕복위계획이

탄로되어 영월에서 사사(賜死)되자, 영월호장 엄흥도(嚴興道)가

관을 갖추어 장사지낸 뒤 숨겨져왔다.

 

 

 

 

 

중종 이후 조정에서 조심스럽게 단종에 대한 제사와 묘의 영조(營造)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더니

 선조 때에 이르러 김성일(金誠一)ㆍ정철(鄭澈) 등의 장계로 영역(瑩域)을 수축하고 돌을 세워 표를 하였다.

1681년(숙종 7)에 이르러 대군(大君)으로 추봉하였고, 1698년 추복(追復)하여

 묘호를 단종이라 하여 종묘에 부묘(附廟)하고 왕으로 봉하여 장릉이라 하였다.

 


 

 

 

 

무덤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세우지 않았다.

능의 양식은 간단하고 작은 후릉의 양식을 따랐으므로 석물은 왜소하면서도 간단한 편이다.

명릉이래 만들어진 사각지붕형의 등인 장명등은 장릉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장릉은 무덤 제도에 의해 정해진것 외에 단종에게 충절을 다한 신하들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배식단사를 설치하였다. 정려비·기적비·정자 등이 있는 곳은 이곳 뿐이며,

모두 왕위를 빼앗기고 죽음을 맞이한 단종과 관련된 것들이다.

자료출처~문화재청

 

 

 

 

 

 

단종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