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정부가 창경궁의 바깥 정원인 함춘원 언덕에 지은 사적 제248호 대한의원

2012. 2. 14. 12:00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대한제국 정부가 창경궁의 바깥 정원인 함춘원 언덕에 지은 대한의원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사적 제248호

 

서울 종로구 의과대학 내에 위치한 대한의원(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건물입니다.

병원본관과 마주보고 있는 이건물은 1907년 대한제국 정부가 임금의 명령에 의해

의정부 직속으로 창경궁의 바깥 정원인 함춘원의 언덕에 지었다.

 일본인 기술자의 설계로 1907년 건물을 짓기 시작하여 1908년에 완성하였다.

처음에는 병동과 부검실, 의학교가 지어졌으나 현재는 본관건물만 남아 있다.

 1908년 대한의원은 조선총독부의원으로 바뀌었고, 1911년에는 부속 의학강습소로,

1926년에는 경성제국 대학에 포함되면서 대학병원으로 되었다. 광복 뒤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의 본관이 되었고, 1970년대말 새 건물이 세워진 뒤에

 부속건물이 되었고, 현재는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의 구조는 지상 2층으로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형으로 되어 있으며, 자동차로 직접 현관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현관에 차 대는 곳을 만들어 정면 입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본관의 지붕은 앞면에서 봤을 때 사다리꼴 모양을 한 우진각 지붕이며, 중앙에 높이 솟은 시계탑은 바로크양식을 하고 있어 본격적인 서양식 건축물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1908년에 세워진 이 건물은 연건평 410평 규모의 2층 벽돌조로서 대한제국< 大韓帝國 > 탁지부건축소< 度支部建築所 >에 의해 건설되었다. 건물의 외관은 중앙부 시계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날개부를 두고 그 끝 부분을 전면으로 약간 돌출시켜 박공면으로 처리했다. 중앙 시계탑에는 붙임기둥을 세우고 파총형의 둥근지붕을 얹어 바로크풍을 표현했다. 평면구성은 좌우 대칭으로 되어 있으며 자동차에서 직접 현관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현관 포치를 만들어 정면 입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송촌(松村)·지석영(池錫永)동상

지석영(池錫永, 1855년 5월 15일 서울~1935년 2월 1일)은

 조선 말기의 의사이며 문신, 한글 학자이다.

종두법의 하나인 우두법의 보급에 공헌하였다.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공윤(公胤), 호는 송촌(松村)·태원(太原)이다.

 흔히 한국 최초의 우두법 시술자로 알려져 있다.

종두법 시행의 선구자로, 종두에 대한

알기 쉬운 서적을 저술하여 의학 발전에 기여하였고,

 천연두가 유행할 때마다 우두 종법을

실시하여 병에 걸린 이들을 구제하였다.

또한, 한글 보급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1910년에는 고종으로부터 팔괘장과 태극장을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의료기기 1,000여 점과 한국 근대의학사료 8,000여 권을 소장한 의학 전문박물관으로, 한국 근대의학의 발달과 의료기기의 변천사, 서울대학교병원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소장품은 우리 나라 근대의학의 도입기 이후의 각종 의료기기, 병원사 관련 의문화자료, 사진, 영상자료 등과 소암 기창덕이 기증한 한국 의학관련 사료들이다. 주요 사업으로 수집품의 이력과 활용방법, 관련 개인사 및 기관사 등을 기록하고 학술표본을 수집하며 대학교와 병원의 학술적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시설은 전시실 4실과 소암의문화사료실 2실, 수장고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 안과 특별전

 2012년 2월 29일까지 안과를 주제로 한 특별전 '마음의 창, 눈 속으로'를 개최한다

전시는 제1전시실 인간의 눈,제2전시실,안과 질화의 치료, 제3전시실에서는 옛 안경과 관련유물 

고 김철 박사(전 하버드대학교 의대 교수)가 기증한 우리나라의 옛날 안경과 서양의 옛날 안경 등을 전시한다.

 특별전 기간에는 서울대병원 안과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관람을 안내해 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안과 의사의 관람 안내는 주 4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와 4시 30분에 시작하며

 관람을 안내받고자 하는 자는 의학박물관에 미리 연락(02-2072-2635~6)하면 된다.

 

 

 

 

 

 

 

 

 

 

 

 

 

 

 

 

 

 

 

 

 

 

대약시경

 

 

 

 

 

 

 

 

 

 

 

 

 

 

대한의원(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서울 종로구  연건동 28

02-2072-2636

지하철 4호선 혜화역(3번출구) 서울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