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행] 선조(先祖)묘소 수호사(守護舍)로 지은 파평 윤씨 재실

2012. 7. 9. 17:58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충청도 여행지

 

 

 

 

[논산여행] 선조(先祖)묘소 수호사(守護舍)로 지은 파평 윤씨 재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에 위치한 파평 윤씨 재실은

윤순거 선생이 묘소를 지키기 위해 지었던 건물과 덕포공 진(瑨)의 재실,

성경재 영사당의 관리사 등 모두 4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묘소를 지키기 위해 지었던 건물은 앞면 7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이다.

영사당은 5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품위있는 건물이다.

덕포공 진의 재실은 ㄱ자형 구조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이 혼합되어 있는 형태이다.


 

 

 

 

 

 

 

 

파평윤씨 재실은 1630년대에 윤순거(童土 尹舜擧)가  선조(先祖)묘소

 수호사(守護舍)로 지었던 건물과 덕포공(德浦公) 진(搢)의 제실을 포함하여

 구한말(舊韓末)에 건립된 성경제(誠敬齋), 영사당(永思堂) 관리사(管理舍)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당초 수호사로 사용되었던 건물은 정면 7칸(7間)

측면 2칸의 민도리집으로 지붕은 방주(方柱)를 사용한 팔작(八作)지붕이다.

영사당(永思堂)은 5칸 건물로 원주(圓柱)를 사용하였으며 도리는

전면 모두 소로 수장을 하여 품위를 높였으며 지붕은 팔작(八作)형태이다.

또한 덕포공(德浦公) 재실은 " ㄱ"자형 구조로 맞배와 팔작(八作)형태의

지붕이며 기둥은 네모난 기둥(方柱)을 사용하였고,집전면은

모두 소로수장으로 처리하였으며 측면과 배면(背面)은 민도리집 형태이다.

 

 

 

 

 

 

 

 

 

 

 

 

 

 

 

 

 

 

 

 

 

 

 

 

 

 

 

 

 

 

 

 

 

 

 

 

 

 

 

 

윤창세선생묘소일원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싸우다가

진중에서 전사하여 훗날 이조참판으로 추증된 윤창세의 묘소가 제일 먼저 자리잡은 곳으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와우형(臥牛形)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 묘소가 마련된

이후 윤창세의 자손들은 노종 5방파로 발전하였다. 묘역에는 노종 5방파 직계 선조들의 묘소와

6기의 신도비가 건립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는 타성의 묘소도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외손봉사의 흔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