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당진맛집] 성인병 예방에 좋고 진달래 향기가 일품인 면천두견주 (沔川杜鵑酒)

2012. 7. 27. 18:13전국 여행길 맛집 멋집/충청도 맛집

 

 

 

 

 

[충청/당진맛집] 성인병 예방에 좋고

진달래 향기가 일품인 면천두견주 (沔川杜鵑酒)

 

 

 

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향기나는 술로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두견주라고 부른다.

서울의 문배주, 경상북도의 경주교동법주와 함께 3대 명주로

1986년 향토술담그기(중요무형문화재 제86호)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두견주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卜智謙)에 얽힌 전설이 있다.

그가 병이 들어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도 병이 낫지 않자,

그의 어린 딸이 아미산에 올라 100일 기도를 드렸다.

신선이 나타나 이르기를 아미산에 활짝 핀 진달래꽃으로 술을 빚되

반드시 안샘(지금 면천초등학교 뒤에 있는 우물)의 물로 빚어 100일 후에 마시고

 뜰에 2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어 정성을 드려야만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딸이 그대로 하였더니 아버지의 병이 나았다고 한다.

 

 

 

 

 

 

술의 색은 연한 황갈색이고 단맛이 나며 점성이 있는데

신맛과 누룩냄새가 거의 없고 진달래 향기가 일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21도 정도이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진달래꽃의 꽃술에는 독성분이 있으므로

술을 담글 때 꽃술이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두견주는 청주(淸酒)에 진달래꽃을 침지하여 빚는 술로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두견주라고 하는 것이다.

 두견주는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의 것이 특히 유명하다.

 

 

 

 

 

 

 

제조법은 마을 뒷산의 진달래꽃잎을 그늘에 말려서

찹쌀떡에 버무려 우물물로 100일간에 걸려 빚어낸다고 한다.

 두견주는 『운양집』 이외에 『규합총서(閨閤叢書)』ㆍ

『술만드는 법』ㆍ『술빚는 법』ㆍ『시의전서(是議全書)』 등에도 기록되어 있다.

『규합총서』의 제조법은 찹쌀과 가루누룩으로 청주를 빚어 술이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

진달래꽃을 따서 꽃술이 들어가지 않도록 정히 다듬어

명주 주머니에 넣어 1개월 이상 그대로 담가둔다고 하였다.

 

 

 

 

 

 

그런데 진달래꽃이 속하는 철쭉과 식물의 꽃술에는

 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성분이 있으므로,

 술을 담글 때 진달래의 꽃술이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예로부터 두견주는 요통ㆍ진통ㆍ해열ㆍ각연증(脚軟症 : 다리의 힘이 없어 보행이 곤란한 증세)

ㆍ류머티즘 등의 치료약으로 쓰여왔으며, 삼월삼짇날의 절기주로도 유명하다.

최근 전통 민속주 제조기능을 보존, 전승하도록 하기 위하여

 면천의 두견주 제조기능을 중요무형문화재 제86호로 지정하였다.

 

 

 

 

 

 

 

 

 

 

 

 

 

 

 

 

 

 

 

 

 

 

 

 

 

 

 

 

 

 

면천두견주 보존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6-나호

 면천두견주를 계승․발전시켜서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재의

세계화 및 보급․선양을 목적으로 2007년 3월 12일 설립허가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사무실은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 성상리 (우: 343-884)에 있다.

 

 

 

 

 

 

면천두견주 보존회

충남 당진군 면천면 골정길 27번지

041-355-5430

http://www.041-355-5430.kti11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