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면 종처럼 맑은 소리가 나는 수 만개의 돌들
2013. 8. 26. 05:30ㆍ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두드리면 종처럼 맑은 소리가 나는 수 만개의 돌들
천연기념물 제528호 밀양 만어사 암괴류
밀양 만어사 암괴류는 한반도 빙하기가 끝난 후 많은 비가 내려
이곳의 암석들이 양파가 벗겨지듯 침식·풍화되며 생성된 암괴류로,
700m이상 길게 펼쳐지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크다. 밀양의 3대 신비인 얼음골, 표충비각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다. 수 만개의 돌들이 흩어져 있는`만어산 암괴류`로
불리는 이 돌들은 두드리면 종처럼 맑은 소리가나기 때문에 `종석` 또는
`경석`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돌들에 대한 전설로는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목숨이 다한 것을 알고 사후에 정착할 땅을 찾아 길을 떠나자 수 많은 물고기들이
왕자를 따라 가게 되었는데, 길을 떠난 왕자가 머물러 쉰 곳이 `만어사`이고,
이후 만어사에 정착한 왕자는 커다란 미륵바위가 되었고 왕자를 따르던 수 많은 물고기들은
크고 작은 돌이 되어 너덜겅을이루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동국여지승람`과 `택리지`에 전합니다.
행복지수 올려주실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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