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7. 14:00ㆍ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우리시대의 큰획을 그은 인재들을 많이 배양한 서울시 기념물 제16호 배재학당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옛 배재학당의 교실로 사용되었던 건물로서, 이승만,주시경,
나도향,김소월등 우리시대의 큰획을 그은 인재들을 많이 배양하였다
1916년에 건립된 이 건물은 처음 지어질 때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으며,
건물의 형태도 매우 우수하여 한국근대건축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서울시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배제학당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배제학당은 1885년(고종 12) 서울에 설립되었던 중등과정의
사립학교로 미국의 북감리회(北監理會) 선교부 선교사 아펜젤러(Appenzeller,H.G.)가
세운 우리 나라 최초로 외국인이 설립한 근대적 사학(私學)이다. 아펜젤러는 1885년 입국하여
1개월 먼저 와 있던 의사 스크랜튼(Scranton,W.B)의 집 한 채를 산 다음 방 두 칸 벽을 헐어
작은 교실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이 해 8월 3일에 이겸라(李謙羅)·고영필(高永弼)이라는
두 학생을 얻어 수업을 시작하였다. 이때 폴크 공사(公使)는 고종(高宗)에게 아펜젤러에
관하여 아뢰었고, 동시에 그가 영어학교를 설립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그 당시 고종은 아펜젤러가 열심히 두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또 앞으로 여러 학생을 교육할
학교를 세울 뜻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곧 학교 사업을 허락하였다. 그리고 고종은
1886년인재를 배양하는 ‘배재학당’이라는 교명(校名)과 액(額, 학교 간판)을 내려 주었다.
배제학당의 수업모습
1925년 김소월이 23세때 간행한 첫시집
주시경 친필 이력서
소월의 방
배제학당 동관(培材學堂 東館) 서울시 기념물 제16호
서울 중구 정동 34-5
070-7506-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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