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사진(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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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 도종환 ]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러나 모든 꽃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모든 꽃이 장미처럼 되려고 애를 쓰거나 장미처럼 생기지 않았다고 실망해서도 안 된다. 나는 내 빛깔과 향기와 내 모습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이 더 중요하다. 어찌하여 장미는 해마다 수없이 많은 꽃을 피우는데..
2005.11.18 -
갈대와 억새
갈대 군락 갈대꽃 갈대꽃 .갈대 (외떡잎식물 화본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줄여서 갈이라고도 하며, 한자로 노(蘆) 또는 위(葦)라 한다.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많은 황색의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마디가 있고 속이 비었으며, ..
2005.11.11 -
상사화와 꽃무릇
상사화 노랑 상사화 相思花 (Lycoris squamigera)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60㎝ 정도 자라며 비늘줄기는 지름 4~5㎝, 길이 30㎝이다. 너비가 2.5㎝ 정도인 잎이 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는다.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 ..
2005.11.09 -
멋쟁이나비 [오늘 / 정채봉 ]
멋쟁이나비 오늘, 우리 주위에는 내일을 바라면서 오늘을 헤프게 사는 자들이 너무도 많다. 그러나 오늘이란 우리가 과거에 기다렸던 그 미래가 아닌가. 내일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다. 나는 어제도 내일도 없이 오늘 한눈 팔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였다. ..
2005.11.06 -
호박꽃
호박꽃 아버님은 풀과 나무와 흙과 바람과 물과 햇빛으로 집을 지으시고 그 집에 살며 곡식을 가꾸셨다 나는 무엇으로 시를 쓰는가 나도 아버지처럼 풀과 나무와 흙과 바람과 물과 햇빛으로 시를 쓰고 그 시 속에서 살고 싶다 농부와 시인 / 김용택
2005.11.05 -
할미꽃 [마음의 고향 / 황미나 만화 중에
할미꽃 사람들은 때때로 태어난 고향보다 더 그리워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마음의 고향. 순수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흙은 정직하며 초원은 말이 없다. 대지는 인간의 죄를 묻지 않는다. 대지의 드넓은 포용력은 죄 많은 인간의 마음을 순화시킨다. 마음의 고향 / 황미나 ..
200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