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원시적인 생태가 숨쉬는 천연기념물 제431호 신두리 해안사구(砂丘) 두웅습지

2011. 6. 6. 00:43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원시적인 생태가 숨쉬는 신두리 해안사구(砂丘) 두웅습지

 

 

태안반도 북서부 해안인 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있는 두웅습지입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길이 3.4㎞, 폭 0.5~1.3㎞로 해변을 따라

기다랗게 펼쳐져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 이곳은

바닷가의 모래언덕으로 파도에 의해 밀어 올려진 모래가

오랜 세월 바람에 날리며 쌓여 형성된 신비의 땅이다.

여기에 민물이 모래에 막혀 형성된 습지가 두웅습지다.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안사구 남쪽에 있으며 

바다에서 직선거리로 500m정도 떨어져 있다.

습지보호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 중

가장 작은 규모이나 물이 잘 마르지 않고

동,식물의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습지의 넓이는 가로 150m, 세로 90m다.

수면엔 애기마름이 깔려 있고 수련이 한창 꽃을 피우며

주변엔 소나무,아카시아 나무등이 자란다.

 

 

 

 

 

2001년 이 지역의 지형적,생태젇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했다.

이듬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신두리를

각각 습지보호지역과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했다.

 

 

 

 

 

두웅습지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되었으

맹꽁이,표범장지뱀,베치레잠자리, 무자치 등이 산다.

탐방로 일부에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습지내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은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에서 빠져나와

태안으로 들어가 태안읍에서 603번 지방도(원북방향)를 타고

학암포 방면으로 가다 왼쪽 신두리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