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 평창군내 열두 마을을 흐르기 때문에 십이개수라고도 부르는 금당계곡

2011. 11. 29. 18: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평창여행]  평창군내 열두 마을을 흐르기 때문에 십이개수라고도 부르는 금당계곡

 

 

태기산(1,261m)과 흥정산에서 발원한 물이 용평면 개수리를 거쳐 하안미리까지 28㎞에 걸쳐 흐른다. 계곡 이름은 금당산(1,173m) 기슭에 있다 해서 붙여졌다. 평창군내 열두 마을을 흐르기 때문에 십이개수라고도 부른다. 오염되지 않은 계류를 따라 사람얼굴을 닮은 선바위, 9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구룡소 등의 명소가 있다. 버들치·새코미꾸리·미유기·돌고기·쉬리·돌나리·퉁가리·꺽지 등 많은 담수어종이 살고 있다. 근래에는 래프팅 장소로도 알려지고 있다.

1994년 이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다가 봉평면 무이리 일대에 휘닉스파크가 문을 열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주변에 효석문화마을·휘닉스파크 등의 관광명소가 많다. 찾아가려면 장평에서 유포리행 버스를 타거나, 대화에서 개수리행 시내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장평인터체인지로 나와 횡성 방면 6번 국도를 타고 등매초등학교와 금당가든을 거쳐 개수초등학교로 가면 계곡이 나온다.

 

 

 

 

 

해발 1,173m의 금당산 서쪽 기슭을 흐르는 심산유옥이 금당계곡이다. 평창군 봉평면과 용평면 대화면 사이를 굽어치는 이 골짜기는 평창강의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금당계곡은 제법 넓은 편이고 대체로 잔잔히 흐르는 물줄기가 기암괴석이 돌출한 지점에서는 급류를 이루기도 한다. 3월 하순부터 봄의 정취가 무르익기 시작하는 이곳은 4월 말경이면 철쪽이 온 산천을 덮는다.
금당계곡은 장평에서 평창강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방법도 있고 안미초등학교에서부터 거꾸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일단, 대화면 소재지에서 평창읍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면 상안미와 하안미리 등으로 나뉘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일명 “새추거리”라 한다. 여기에 금당계곡 입구 안내판이 서 있어 길찾기는 어렵지 않다. 안미 초등학교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개수교까지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비포장도로는 국도변에서 13.5km 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여기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강 건너로 “봉황대”라는 이름의 기암이 솟아 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묘자리를 쓰려고 이 근처 땅을 팠는데 갑자기 봉황이 날아갔다”해서 이름 지어졌다 한다. 봉황대를 뒤로 하고 상류로 올라가면 총 연장 8.4km의 비포장도로가 나타난다. 계곡 맞은편에는 물길을 따라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맑은 물이 흐른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 330호인 수달의 주요 서식지이고 메기도 많이 잡힌다.

 

 

 

 

등산정보

금당동(용평면 재산2리)골짜기 - 금당산(1,173m) - 1시간30분 소요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장평IC→31번국도(평창방면 4km)→재산주유소 직전, 금당계곡입구(대화)(갈색표지판 확인)

강원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용평면 재산리,백옥포리,봉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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