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행] 호서지방 300년 향촌에 자리한 충청남도 기념물 제118호 노성향교 (魯城鄕校)

2012. 7. 5. 23:29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논산여행] 호서지방 300년 향촌에 자리한 노성향교 (魯城鄕校)

충청남도 기념물 제118호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명재고택 옆에 위치한

노성향교 (魯城鄕校)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노성향교는 본래 지금의 노성초등학교 자리에 세웠다고 하나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1700여 년경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

 단지 조선 인조 9년(1631)에 대성전을 보수하였다는 명륜당 현판의 기록으로 보아

오래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현재 대성전, 동재, 서재, 삼문 등이 남아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안쪽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증자·맹자·안자·자사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동무에는 송나라 1현(賢)과

우리나라 9현을, 서무에는 송나라 1현과 우리나라 9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대성전은 충남문화재자료 제7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 1명과 장의() 여러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음력 2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