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행] 공자의 출생지 궐리촌의 지명을 가져온 노성궐리사 (魯城闕里祠)

2012. 6. 27. 16:00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논산여행] 공자의 출생지 궐리촌의 지명을 가져온 노성궐리사 (魯城闕里祠)

충청남도  기념물  제20호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위치한 노성궐리사는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이다. 궐리사라는 이름은

 공자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인 궐리촌에서 유래한 것이다.

 숙종 13년(1687) 우암 송시열이 궐리사를 세우려고 했으나

2년 뒤 세상을 떠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 뒤 숙종 42년(1716)

권상하·김만준·이건명 등의 제자가 현 위치에서 서쪽방향으로 있는

 노성산 아래에 궐리사를 세우고 다음해에 공자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정조 15년(1791)에는 송조 5현을 봉안하였고 순조 5년(1805)에

 관찰사 박윤수가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겼다. 지금 있는 영당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이곳 외에 강릉, 제천, 화성에도 궐리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이곳과 화성에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