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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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동해일출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조용히 마음을 비우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빈 가슴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가득찬 마음으로 작은 허물 밀어내지 않고 감싸도록 모두 비워진 그래서 너무꽉찬 삶의 흔적보다 조금씩 공간을 채워가는 빈 가슴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어느틈..
2005.12.06 -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
2005.12.05 -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1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2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3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2005.12.04 -
하느님은 3등입니다
오대산 일등은 하고 싶은 일, 이등은 해야 하는 일, 삼등은 하느님 만나는 일.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해야 하는 일도 다 마치고, 그후에 여유가 있으면 하느님을 만나줍니다. 하느님은 삼등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도 하느님은 삼등입니다. 내 힘으로 한 번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가까..
2005.12.04 -
작고 아름다운 / 이태수
한 해 한 해 살아가면서 이런 발자국 저런 발자국을 남깁니다. 모래 위에 난 발자국같이 지워질 수 있으면 좋으련만 부끄러운 발자국 지울 수 없어 후회하고, 후회합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는 내일이 있기에 철없는 아이가 되어 새롭게 살아갑니다. 작고 아름다운 / 이태수
2005.12.03 -
복을 내놓는 밭 / 정채봉
산자락 아래에 머리를 맞대고 있는 두 밭이 있었다. 두 밭은 땅이 거름져서 무엇을 파종하여도 무럭무럭 자라서 높은 수확을 주었기 때문에 복전으로 불리었다 그 복전의 주인이 나이들어 세상을 떠나면서 형제에게 각각 한 밭씩을 나누어 주었다 형은 부지런하여 예나 다름없이 거름 주..
200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