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이야기(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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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기도/김홍언신부
♥마음의 기도 우리가 우리의 지성을 가지고 우리 마음 속으로 들어가 거기서 하느님의 현존 안에 서게 되면, 그 때 우리의 정신적 성향들은 모두 기도가 됩니다. 그리고 치유하시는 하느님의 현존 속으로 나아가 우리 존재의 중심에서 그분을 접하게 됩니다. 우리 존재의 중심인 마음이 하느님에 따..
2008.08.03 -
근심 걱정은 不信仰이고, 무의식적 신성모독 행위이다./김홍언신부
근심 걱정은 不信仰이고, 무의식적 신성모독 행위이다. 그리스도인들의 근심 걱정은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부식시킨다. 아무리 작은 100원짜리 동전이라도 눈앞에 갖다 대면 태양을 볼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작은 근심이라 해도 거기에 사로잡히면 우리는 태양이신 하느님을 볼 수 없다. 다..
2008.06.06 -
자신을 용서하는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김홍언신부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과거의 실수와 실망스러운 일을 멀리 날려버려라. 그리고 하느님이 사랑과 용서의 하느님이시며 우리를 위해 놀라운 복을 준비하고 계심을 항상 되새기라.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실수했을 때 올바른 태도는 자신을 낮추고 하느님의 용서와 자비를 받아..
2008.06.03 -
주님의 이름 / 조명준 신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신앙인들에게 기적이란 무엇일까요? 성경의 여러 부분에 나오는,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놀라운 일이 내 앞에서 벌어지는 그런 것일까요?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한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야고 4,14). 훨훨 ..
2008.05.21 -
모든 인간은 죽을 때 무엇을 후회할까?/김홍언신부
모든 인간은 죽을 때 무엇을 후회할까? 사회학자인 토니 캄풀로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인간은 죽을 때 자기가 못다 이룬 업적을 후회하면서 죽지 않고, 사랑하며 살지 못한 것을 후회하면서 죽는다.” “죽음 앞에서 지난날을 되돌아볼 때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랑하고 사랑받았다는 것이다. ..
2008.05.21 -
365일 행복을 드립니다.(317호)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저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자녀로 태어난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내로라하는 학벌도 없고 갖고 있던 재산도 없었지만, 자식들을 사랑하며 또 가정을 아끼셨던 그 마음과 손길, 힘들고 어렵게 수고한 땀방울의 산물을 먹고 자랐기에 그저 두고두고 감사의 ..
2008.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