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이야기(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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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순수해야 / 마더,데레사
우리의 마음에 가득찬 것은 행동으로 나옵니다. 어떻게 저 나환우를 대할까? 어떻게 죽어가는 사람을 대할까? 어떻게 저 집 없는 사람을 대할까? 때때로 우리 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 보다 거리의 사람들이 더 어려운 이유는 그들이 평화롭게 하느님께 돌아갈 준비가 다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
2008.02.25 -
성경은 영혼을 치유하는 약이다.
사람들은 책을 통해 치유받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한 유다 시인은 성경 구절을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깨는 도끼’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또 적합한 책을 적당한 때에 읽는 행위는 자살을 시도하는 많은 이들을 구제할 수 있다. 책이 치유를 위한 것이라면, 성경은 영혼을 치유하는 약이다. 성경..
2008.02.23 -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 모든 것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한 사람, 웃고 있어도 마음 속 깊은 슬픔을 알아보고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이가 있다면 우리의 삶은 성공한 인생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 당신을 향한 온전한 사랑이 있습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쉼..
2008.02.23 -
사제들을 위한 기도 / 오상선신부
몇년 전 서울대교구 시노드가 있었는데 당시 설문조사에서 교구 발전에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이 다름 아니라 성직자라는 것이었다. 하나의 충격이었지만 성직자들의 쇄신 없이는 시노드 백날 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이었다. 그저께 주일은 대구교구 모 본당에 가서 그곳 신부님과 함께 담화를 나누고 미..
2008.02.19 -
천국 체험 / 오상선신부
우리 인생 여정 가운데 또 신앙생활 여정 가운데 가끔은 아주 가끔은 이게 바로 천국인가 할 정도로 기쁨과 행복에 사무칠 때가 있다. 영원히 이렇게 머물렀으면 하는 그런 때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 순간일 뿐이고 그런 행복감은 지속되지 않는다. 사실 대부분의 우리 일상은 이런 천국 같은 때보다는..
2008.02.17 -
평생의 과제, 변화 / 양승국신부
포삐(Poppy) 남도의 한 명산(名山)으로 공동체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주능선에 오르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황홀한 산세는 저희 모두의 입을 다물게 했습니다. 적막함, 포근함, 완벽한 평화만이 그 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정겨운 장소를 뒤로 하고 산을 내려오기란 쉬운 일 이 아니었습니다. 계곡..
200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