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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별이신 당신에게 / 이해인
주문진 그렇게도 멀리 살으시는 당신의 창가에 나를 기대이면 짙푸른 始原의 바다를 향하여 열리는 가슴 구름이 써놓은 하늘의 시 바람이 전해온 불멸의 음악에 당신을 기억하며 뜨겁게 타오르는 작은 화산이고 싶습니다 내가 숲으로 가는 한 점 구름이었을 때 더욱 가까웁고 따스했던 ..
2005.09.09 -
섬서구메뚜기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시, ]
섬서구메뚜기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
2005.09.08 -
작은 멋쟁이나비 [촛불의 기도 / 이해인]
작은 멋쟁이나비 하느님을 알게 된 이 놀라운 행복을 온 몸으로 태우며 살고 싶어요 그분이 주시는 매일매일을 새해 첫날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언제나 설레이며 살고 싶어요 하늘 향해 타오르는 이 뜨거운 불꽃의 기도가 나 혼자만의 것은 아니도록 이웃을 위해서도 조국을 위해서도 닫..
2005.09.06 -
맨드라미 [고백/이외수]
맨드라미 양심의 거울에 묻어 있던 가책의 먼지를 닦아내고 참회로써 자신의 본모습을 들여다 보는 일이다. 마음의 자물쇠를 푸는 일이다. 오직 진실만으로 이루어지며 그 자체가 선행이다. 하나의 예술은 하나의 고백이며 모든 고백에는 감동과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있다 고백/이외수
2005.09.05 -
서울대교구 청년 성서가족 만남의 잔치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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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그해 여름의 생각의 씨앗을 / 이해인]
상사화 지금껏 제가 만나왔던 사람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삶의 지혜를 깨우쳐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하고 싶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일을 하든지 그 일밖에 없는 것처럼 투신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
200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