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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보수공사 마무리
성전 로비 성전로비 감실,사제석 위치이동 성가대 연습실 성가대 연습실 고백소 고백소 유아실 , 폐백실 유아실, 폐백실 석문당 고백소 석문당 제의실
2005.09.17 -
제대꽃 / 연중 제 25주일
주님께서 계명을 선포 하시어, 어김없이 지키라 하셨나이다. 당신의 규정을 지키기 위하여 제 걸음이 꿋꿋하게 하여 주소서. 시편118, 4~5
2005.09.17 -
내가 좋아한 바다 / 도종환
신진도항 젊은 날 내가 좋아한 바다는 바람이 차고 쓸쓸한 겨울바다였다 어촌 사람들의 가난한 흔적만 남고 어지러운 발자국들은 말끔히 씻겨나간 작고 조용한 바다였다 해송을 끼고 활처럼 굽은 해안선 허리를 따라 걸어갔다 오는 동안 육신과 마음이 고요해지고 몇 마리 마른 물고기..
2005.09.16 -
코스모스 [코스모스 / 이해인]
코스모스 몸달아 기다리다 피어오른 숨결 오시리라 믿었더니 오시리라 믿었더니 눈물로 무늬진 연분홍 옷고름 남겨 주신 노래는 아직도 맑은 이슬 코스모스 / 이해인
2005.09.15 -
무당벌레의 짝짓기 [들길 / 도종환]
무당벌레의 짝짓기 들길 가다 아름다운 꽃 한 송이 만나거든 거기 그냥 두고 보다 오너라 숲 속 지나다 어여쁜 새 한 마리 만나거든 나뭇잎 사이에 그냥 두고 오너라 네가 다 책임지지 못할 그들의 아름다운 운명 있나니 네가 끝까지 함께 할 수 없는 굽이굽이 그들의 세상 따로 있나니 들..
2005.09.13 -
말벌집[고운 말 / 이해인]
말벌집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지요 언어가 그리 많아도 잘 골라써야만 보석이 됩니다 우리 오늘도 고운말로 새롭게 하루를 시작해요 녹차가 우려내는 은은한 향기로 다른 이를 감싸고 따뜻하게 배려하는 말 하나의 노래 같고 웃음 같이 밝은 말 서로 먼저 찾아서 건네보아요 ..
200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