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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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과오
옛날의 과오 -민경철 신부- 가끔씩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과오가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아무도 보는 이가 없지만 얼굴이 화끈 달아오릅니다. ‘내가 그때 왜 그런 짓을 했을까?’ 하고 후회도 해보지만 오래전의 일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런데 더욱 웃긴 것은 이것을 감추기 위해서 또 다른 수작을 ..
2007.12.15 -
프랑수아 드 살레의 묵상
♥프랑수아 드 살레의 묵상 / 김홍언신부 1단계 : 준비 상상의 날개를 펼치라. 거룩한 현존 한복판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라. 하느님은 어디에나 존재하시므로 ‘지금 여기’에도 계신다는 사실을 믿으라. 그리스도가 바로 곁에 서서 모든 일을 함께 행하신다고 생각하라. 먼저 죄를 고백하고 나머..
2007.12.12 -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 의지하고 맡기면 됩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 의지하고 맡기면 됩니다” -홍성만신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오늘 복음의 시작입니다. 우리 중에 그 누구도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는 주님의 초대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
2007.12.12 -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강영구 루치오 신부(마산교구)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대에게 인생살이는 고통의 연속입니다. 생노병사(生老病死)는 누구나 다 겪어야 ..
2007.12.12 -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김명희(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인연구소)-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사에게 칭찬도 듣고 싶습니다. 아랫사람들한테 존경도 받고 싶습니다. 세상의 명예도 다 가지면 마음이 더 흐뭇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한테 칭찬을 듣기 위해, 존경을 받..
2007.12.12 -
입장 바꿔 생각하기
입장 바꿔 생각하기 -조명연 신부- 오늘 복음의 예수님 말씀을 생각해봅니다. 한 마리 양을 위해서 아흔아홉 마리 양을 그대로 놔두고 찾아나선다는 것. 이 사회에서 이런 행동을 한다면 멍청하다는, 어리석다는 평을 받기 십상일 것입니다. 물론 잃어버린 양 한 마리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저의 손길..
200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