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이야기(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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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기도
뛰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프고 피곤할 때 용기를 주시고 괴롭고 외로울 때 소망을 주셨으며 모두를 지켜 큰 사고 없이 하시고 고통을 헤엄치면서도 아주 빠지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해준 사람도 감사하고 나를 공격해온 사람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를 더..
2007.08.13 -
좋아하는 기도문
오늘을 위한 기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의지하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잃어버린 것들에 애달파하지 아니하며 살아있는 것들에 연연하지 아니하며 살아가고 있는 일에 탐욕하지 아니하며 누구를 원망하지 아니하고 나의 나됨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내 안에 살아있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2007.08.07 -
테레사 수녀의 비석에는...
테레사 수녀의 비석에는... "용서해라. 그러면 당신도 용서받을 것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사랑이나 믿음, 희망이 아닌 용서가 새겨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용서야말로 사랑과 희망의 출발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
2007.08.02 -
이제야 알았습니다
주님, 당신은 반항만 일삼던 저희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고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랑은 받아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사랑은 받아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고귀한 하느님의 선물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전에는 이기심에 억눌려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사랑에 대해 말하고 ..
2007.07.28 -
축 복
나는 축복하기 위해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스치는 모든 이들에게 복을 빕니다. 갓난아기를 안을 때도 아이들을 만날 때도 복을 빌어줍니다. 차를 타면 운전사를, 물건을 사면 점원을 축복합니다. 편지를 가져온 우체부에게 쓰레기차가 오면 오물을 수거하는 이에게 복을 빕니다 알거나 모르거나 그들..
2007.07.28 -
오늘의 지향
너는 너를 믿지 말고, 네 희망을 하느님께만 두어라. 너는 네가 할 만한 데까지 하라. 그러면 하느님께서 네 좋은 지향을 보시고 너를 도우시리라. 너는 네 지식도 믿지 말고 어떠한 피조물의 기술도 믿지 말고, 오직 하느님의 은총에만 의뢰하여라. 하느님은 자신을 믿는 사람들은 낮추시고 겸손한 사..
200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