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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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능력(Unlimited Power)앤서니 라빈스
같은 사건을 가지고도 화면에 무엇을 올리느냐에 따라서 영화감독은 희극을 만들 수도 있고, 비극을 만들 수도 있다. 당신은 마음의 화면을 가지고 이와 똑같은 것을 행할 수 있다. 당신은 동일한 기술과 힘을 가지고 모든 신체 활동의 기반인 마음 활동을 조절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 두..
2005.06.05 -
젊음은 육체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많은 사람들은 지나치게 나이에 관심을 둔다. 나이를 자기의 깊은 잠재의식에 새기고, 그로 말미암아 나이보다 더 들어보 이는 얼굴빛을 띤다. 생각하는 것, 마음 내키는 것, 바라고 싶은 것 등이 최면술적인 암시가 되어 자기 자신의 용모에 그대로 새겨진다. 상념은 일종의 씨앗이며, 생..
2005.06.05 -
봄날에 찾아온 그대 향기는...유성순
봄날에 찾아 온 그대 향기는 이 가슴 설레게 하는 바람인가요? 옷깃을 스쳐가는 그대 향기는 바람결에 피었다 이슬 끝에 떨어지는 꽃잎 인가요? 차라리 그대 향기 바람이었으면 떨어지는 꽃잎이었으면 바람 한점 술잔에 붓고 꽃잎 한 접시 안주 삼아 푸념이라도 하지 그대 향기에 취한 부..
2005.06.03 -
그리운 언덕 /소복수
신도 황소 울음에 봄 풀 일어서는 한 낮 은행나무 밝은 그늘은 어지러 어지러 산모롱이 돌아가는 빈 바람소리 두 팔로 꼬옥 보듬었다 놓으면 달개비꽃 몇 떨기 하늘 파랗게 떠오르고 아이는 언덕으로 언덕으로 접히지 않는 길처럼 하얗게 웃고 또 웃던.. 그리운 언덕 /소복수
2005.06.03 -
뜬구름에 마음 실어
모도 외딴섬 선창 생각 없이 퍼져 앉아 뜬구름에 마음 실어 하늘로 보내니 잦아드는 물새 울음 창백한 당신 눈물 닮아 한으로 고이고 이룰 수 없는 사랑 지독한 아픔 되어 추락하는 별똥별 혹여, 낯선 주막 여윈 술잔 당신 모습 보일까 차곡차곡 쌓이지만 타들어 가는 그리움 쑥물 들은 핏..
2005.06.03 -
나의 고독
난 고독을 좋아해야할지 싫어해야 할지 알수가 없어, 나는 고독에게 많은 것을 배웠지, 심지어 내가 눈물을 흘리는 것 까지도, 나는 가끔 고독을 버릴려고 했지만 고독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았어,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의 사랑을 택한다 하더라도 고독은 끝내 나의 동반자가 될 것이지
2005.06.02